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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美법무부·FBI '보잉 맥스'
동시다발 수사…상원은 내주 청문회
잇따른 추락 사고로 전 세계적으로 운항이 중단된 보잉 '737맥스8'의 안전승인 문제와 관련, 미국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 교통부 등이 전방위적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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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어번 보면 피눈물 나··· 자식 위하는 엄마 마음으로"
"어느 섬에서 왔냐고 묻는 사람도 있더군요."
23일 치러질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총선에서 한국계로는 유일하게 집권 자유당 공천을 받아 출마한 크리스티나 강(한국명 강경희) 후보는 백인들을 대상으로 한 선거 운동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아시아계 후보라고 호주 난민수용소가 있는 마누스섬이나 나우루섬 출신이냐고 비꼬는 백인 할아버지가 있었다"면서 "소수민족 출신 정치인이 품고 가야만 하는 아픔이 있다"고 말했다.
강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어번(Aub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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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페미니스트 만화가 "한국여성 이미 목소리 많이 드러내"
프랑스 페미니스트 만화가인 페넬로프 바지외는 21일 한국의 양성평등 문제와 관련해 "한국 여성들은 이미 용감하고 목소리를 많이 드러내고 있기에 내가 말씀드릴 게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바지외는 이날 교보문... -
광교호수공원에 독일 프라이부르크 닮은꼴 전망대 개관
경기도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세계적인 생태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rug)시의 전망대를 본뜬 나선형 전망대가 건립돼 21일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이날 오후 영통구 하동 광교푸른숲도서관 뒤편에서 '... -
'2조 원대 은행사기' 인도 보석 재벌 영국서 체포
20억 달러(약 2조2천500억원)대의 인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은행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인도의 보석 재벌이 해외 도피 중 영국에서 체포됐다.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은 유명 보석업체 '니라브 모디'... -
교황청 이인자 "시진핑, 교황과 만날 가능성 열려 있어"
교황에 이은 교황청 이인자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추기경)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교황이 만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AP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
중국 가계부채 GDP 52% 달해…"실업난으로 부담 커져"
중국 중산층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계부채와 실업 문제 악화로 신음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가 분석한 결과 주택담보대출과 카드... -
해리스 "역대 어느때보다 훨씬 좋은 지점…비핵화에 시간 걸려"(종합)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해 북미 간 비핵화 대화가 시작된 후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우리는 오늘날 한국에서 역대 어느 때보다도 훨씬 더 좋은 지점에 있다"고 말했다. 조윤제 주미대사는 "한국과 미국... -
아프간 대선, 9월로 두 달 또 연기…"예산·시스템 문제"
오는 7월 20일 열릴 예정이던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 일정이 9월 28일로 두 달여 늦춰졌다. 21일 아프간 톨로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아프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선거 준비 절차와 관련해 여러 문... -
리커창 중국 총리 "성장 목표 전력 달성" 강조
중국이 전력을 다해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리커창 총리가 강조했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국무원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경제 하방 압력을 막고, 경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며,... -
캄보디아, 물 부족으로 전력공급 비상…발전선 도입 추진
캄보디아에서 건기로 물이 부족해 수력발전소를 제대로 가동할 수 없게 되면서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일간 크메르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수력발전소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해 하루 약 40... -
캐나다 여야, 총선 전초전…예산안·건설사 비호 싸고 철야 격돌
캐나다 정가가 가을 총선을 앞두고 정부 제출 예산안과 총리실의 건설사 비호 의혹으로 충돌, 여야 간 격렬한 전초전이 벌어지고 있다. 제1야당인 보수당은 20일(현지시간) 정부가 전날 제출한 올 예산안을 25... -
타고르 박물관장 "한국실 설치 통해 양국 관계 거듭날 것"
"타고르 박물관 내 한국실 설치를 계기로 한국과 인도가 다시 연결되고 양국 관계가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주(州) 콜카타(옛 지명 캘커타) 타고르 박물관장이자 이 박물관을 관리하는 라빈드라... -
인도 타고르 박물관에 한국실 설치…'동방의 등불' 자료 등 전시
일제 강점기에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로 한국에 깊은 애정을 보였던 인도의 '시성'(詩聖) 라빈드라나트 타고르(1861∼1941)의 인도 박물관에 한국실이 설치된다. 21일 주인도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인도 동... -
금감원, 인도네시아·베트남 진출 금융사 지원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찾아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국내 금융회사들의 현지 진출 지원을 당부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유 수석부원장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금융감... -
뉴질랜드 총리 "반자동 소총 판매 즉각 금지"
이슬람사원(모스크) 총기 테러 참사로 50명이 희생된 뉴질랜드에서 대량 살상이 가능한 반자동 소총 등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총... -
인니 추락 보잉기 조종사들, 긴급교범 뒤지며 해법 찾아 분투
189명을 태운 채 작년 10월 인도네시아 해상에 추락한 보잉 737 맥스(MAX) 8 여객기의 조종사들이 사고 직전까지 나눈 대화 내용이 언론에 유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 저가항공사 라이온에어 소... -
日법무성 "선거운동 틈탄 헤이트스피치 적절히 대응" 첫 지시
일본에서 21일 통일지방선거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법무성이 선거 입후보자가 가두연설 등에서 헤이트 스피치를 할 경우 적절히 대응할 것을 전국 법무국에 통지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헤이트 스피치(hate sp... -
총격테러 현장 뉴질랜드 사원, 상흔 지우고 다시 문연다
백인우월주의자의 무차별 총격으로 아비규환을 경험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두 이슬람사원이 상흔(傷痕)을 지우고 사건 발생 1주일 만에 다시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뉴질랜드 경찰은 21일 성명을 내어 크... -
美 상원의원들 '로힝야 오리발' 미얀마 군부 수장 제재 촉구
미국 여야 상원의원들이 로힝야족 학살 책임자로 지목된 미얀마 군부 수장에 대한 미정부의 제재를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민주당 딕 더빈(일리노이), 공화당 토드 영(... -
시리아서 IS에 맞서싸운 한국인 파악…외교부, 여권반납 명령
여행금지국가인 시리아에서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운 한국인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정부 허가 없이 시리아를 무단 방문해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YPG... -
국제유가 4개월여만에 최고…공급과잉 해소되나(종합)
석유 공급과잉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이 60달러를 넘어서는 등 국제 원유가격이 4개월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