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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나사풀린 공군'··· 발당 15억 천궁 오발, 정비실수로 드러나
지난 18일 춘천지역에서 발생한 중거리 지대공유도탄 '천궁'(天弓) 오발 사고는 정비작업 중 정비 요원들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군은 21일 '천궁 유도탄 비정상발사 조사결과' 자료를 통해 "비정상발사는 18일 오전 10시 38분께 연간 계획정비 일정에 따라 천궁 유도탄의 발사대 기능을 점검하던 중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은 적 항공기 격추용 유도탄으로, 발당 가격은 15억원이다. 당시 춘천의 공군부대에서 비정상 발사된 천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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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3보선 열전 돌입··· 힘있는 與 선택 vs 무능한 與 심판
여야는 4·3 보궐선거 첫 공식 선거운동일인 21일부터 '프레임 대전'에 나선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자리 확대 등 정책 중심 선거를 전면에 내세워 '힘 있는 여당'을 각인시키는 데 주력한 반면, 자유한국... -
與 "포항지진, 보수정권 무능이 부른 참사"··· 한국당 전방위 압박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재작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과거 보수정권의 무능이 부른 참사로 규정, 철저한 진상조사를 예고하며 당시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을 압박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
국회 윤리위 한국당 추천 자문위원 전원 사퇴··· 5·18 징계 난항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자문위)의 자유한국당 추천 자문위원 3명이 전원 사퇴해 '5·18 망언' 논란을 빚은 의원들에 대한 징계 등에 난항이 예상된다. 21일 윤리특위에 따르면 한국당 추천 자문위원... -
홍영표 "한국당, 김학의·장자연 사건 물타기 시도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1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과 고(故) 장자연 씨 사건의 진실규명을 강조하면서 자유한국당이 두 사건에 대한 물타기를 시도한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 -
나경원 "오만한 문재인정권에서 장관청문회 소용없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1일 "다음 주부터 장관 인사청문회를 해야 하는데 오만한 문재인 정권은 무조건 밀어붙이기 때문에 청문회를 해도 소용없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경남 창원의 시민생활체육관 앞... -
與과방위원들 "한국당, KT청문회 개최 무산 시도··· 어이없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과방위 합의로 내달 4일 열기로 한 KT 아현동 화재사고 청문회를 자유한국당이 무산시키려 한다며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21일 발표했다. 노웅래 과방위... -
김관영 "한국당 선거제 개혁 국민목소리 안들어··· 내로남불 원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1일 "자유한국당은 70%가 넘는 국민이 현 선거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목소리에 전혀 귀 기울이지 않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또다른 불통"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7.9%··· 중도층 결집에 반등[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중도층 결집 효과로 지난 3주간의 내림세를 멈추고 40%대 중후반으로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유권자 1천509... -
韓美 두 대사, '의기투합' 미국 투어··· "더 빨리 움직여보자"
20일 오후(현지시간)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 캠퍼스 끝자락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하우스. 샌프란시스코에서 베이브리지를 건너 오클랜드 북쪽으로 이동하면 만나는 고즈넉한 캠퍼스에는 한인 유학생들의 모습... -
文대통령, '범사회적 기구' 이끌 반기문과 미세먼지 대책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문제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날 접견에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활동계획을 비롯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구체... -
강경화 "日전범기업 제품제한, 외교관계 고려해 신중 검토돼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일부 시·도의회에서 추진 중인 일본 전범기업 제품 구매 제한 조례와 관련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자유한국... -
국회, 오늘 대정부질문서 '소득주도성장·최저임금' 격돌
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국무위원을 상대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이날 쟁점은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 -
국방부 "서해수호의 날, 北도발에 맞선 장병희생 기리는 날"
국방부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은 명백한 북한의 도발로, 북측이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정... -
추경호 "4대강 보 수문개방 모니터링으로만 330억원 손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21일 "문재인정부 출범 후 4대강 보 수문을 열고 진행한 모니터링 작업만으로 지금껏 330억원의 소수력발전소 발전 매출 손실을 봤다"고 말했다. 추 의원이... -
김영주 "부산국제영화제, 스태프에 5억원 이상 임금체불"
부산국제영화제가 기간제 노동자(스태프) 176명에게 5억2천58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 -
최정호 후보 "GTX 조기 확충해 수도권 출근시간 45분대로 단축"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급행버스를 조기 확충해 수도권 출근 시간을 45분대로 단축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구을) 의... -
박상진 의사 훈격 상향 요구에 보훈처 "현행법상 어려워"
울산 북구 출신 독립운동가인 박상진 의사의 훈격을 상향해 달라는 북구의회 요청에 대해 국가보훈처가 "현행 상훈법에 따라 공적 재심사는 어렵다"고 밝혔다. 21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구의회가 지난달 ... -
육군 '군사과학기술병' 첫 모집··· 이공계인력 연구직에 투입
육군은 '군사과학기술병'(특기병)을 27일부터 병무청을 통해 처음으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지능(AI)·사이버·드론봇·빅데이터 등 18개 분야에 총 21명을 모집하며, 관련 분야 석사 학위 이... -
바른미래 내홍에 여야 4당 선거제 패스트트랙 '적신호'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이 20일 바른미래당 내홍 탓에 급제동이 걸렸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당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