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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축제

[세계의 시장] 상파울루 중앙시장

[세계의 시장] 상파울루 중앙시장

삼바 축제, 축구, 커피 등이 연상되는 브라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곳에 있어 여행하기는 쉽지 않다. 지금은 없어진 직항편 비행기도 ...

여행

  • 밤도깨비와 영월 장릉으로 여행 떠나요밤도깨비와 영월 장릉으로 여행 떠나요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18일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릉에서 '밤도깨비와 함께하는 장릉 여행'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하는 영월군 생생문화재 사업 '도깨비와 떠나는 세계유산 영월 장릉 여행'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조선 6대 단종 임금의 무덤인 장릉을 도깨비들이 수호했다는 '능말도깨비 설화'를 스토리텔링 했다. 참가자들은 밤도깨비가 되어 장릉을 답사하고, 단종을 만나 단종과 능말도깨비 이야기를 듣게 된다. 고참 도깨비들이 신참 도깨비들을 환영하는 축하공연도 있다. 이번 행사는 18일에 이어 6월 1일과 9월 7일 총 세 차례 열린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또는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 문화재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byh@yna.co.kr
  • '성큼 다가온 여름' 전국 해수욕장 피서객 맞이 준비 돌입'성큼 다가온 여름' 전국 해수욕장 ...
    (전국종합=연합뉴스) 작열하는 태양 아래 넘실대는 파도와 원색의 비치 파라솔이 펼쳐진 해수욕장이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전국해수욕장이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은 부산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도 한다.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해수욕장 이용과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에 따라 공식 개장 기간 외에도 해수욕장에 몸을 담그는 것이 허용된다. 또 관리청 허가를 받으면 해수욕장에서 개장시간 중 무선 동력 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폭 70∼90m 길이 1.5㎞에 달하는 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행정봉사실 1곳과 탈의장 3곳, 파라솔 5천100개, 옷 보관함 2천300개, 화장실 4곳이 운영된다. 해운대구는 피서객 안전을 위해 망루도 10곳 운영하기로 했다. 해안선이 아름답다는 송정 해수욕장에도 탈의장 3곳, 화장실 3곳, 파라솔 1천350개, 망루 8곳이 각각 운영된다. 국내 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에는 무료 탈의장 8곳을 비롯해 화장실 5곳, 코인 샤워기 4곳, 세족장 5곳 등이 운영된다. 지난해 해상 다이빙대회 때 참가자 목뼈 골절 사고가 발생했던 송도해수욕장 해상 다이빙대는 일부 사용이 제한된다. 5m와 3m 높이 다이빙대 중 3m 다이빙대만 운영하며 다이빙을 할 때 다리부터 들어가는 직립입수 방식만 허용된다. 낙조가 유명한 다대포해수욕장,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광안리해수욕장 등에도 편의시설이 확충돼 피서객이 더욱 편리하게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다.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 개장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7월 초 개장이 유력시된다. 불볕더위를 우려해 조기 개장은 검토되지 않는다. 강원 동해안
  • [세계의 시장] 상파울루 중앙시장[세계의 시장] 상파울루 중앙시장
    (상파울루=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삼바 축제, 축구, 커피 등이 연상되는 브라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곳에 있어 여행하기는 쉽지 않다. 지금은 없어진 직항편 비행기도 연료를 보충하기 위해 도중에 기착해야 하고 꼬박 24시간을 날아가야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그러다 보니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평생에 한 번은 가보고 싶은 매력을 가진 나라다. 연초가 되면 외신을 타고 전해오는 카니발 축제 소식은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인구 1천600만 명의 상파울루(Sao Paulo)는 브라질은 물론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다. 브라질 경제의 중심지이고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국제공항은 브라질 항공교통의 관문이기도 하다. 이런 상파울루의 '핫플레이스'인 '상파울루 중앙시장'(Mercado Municipal)을 둘러봤다. ◇ 진열의 미학 상파울루 중앙시장 상점에서 어떻게 진열하느냐에 따라 상품의 운명은 달라질 수 있다. 갈수록 상점이 대형화하는 추세에서 많은 상품 중 자사 제품을 소비자들 눈에 띄게 하려는 기업의 노력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대형 마트에서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려주고 탐스럽게 식욕을 자극하는 싱싱한 과일을 눈에 가장 잘 띄는 매장 입구에 진열하고 쇼핑을 마치고 물건값을 치르려고 기다리는 계산대 옆에 하나라도 더 팔려고 쉽게 충동구매 가능한 제품을 진열하는 것은 지금은 상식이 됐다. 먹거리 노점이 발달한 서울 광장시장에는 즉석에서 맷돌에 갈아붙이는 빈대떡과 눈앞에서 만드는 칼국수, 비빔밥, 순대 등이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식욕을 자극한다. 상파울루 중앙시장도 방문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상인들의 정성스러운 상품 진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축산 대국답게 먼저 눈길이 가는 물건은 다양한 축산물 가공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과 달리 살코기가 가득 들어있는 먹음직한 소시지
  • 임실 치즈 팜 랜드 조성 추진…2022년까지 98억원 투입임실 치즈 팜 랜드 조성 추진…202...
    (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체류형 종합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치즈 팜 랜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임실군은 이날 치즈 팜 랜드 관광기반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 군은 오는 2022년까지 98억원을 들여 유럽형 테마공원(5만㎡)을 조성, 주민 소득과 접목하는 관광기반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해마다 35만명가량이 찾는 치즈테마파크에 세계의 다양한 장미 2만주 이상을 심은 장미 정원을 추가하고 숙박 등 체류형 시설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미 조성한 국화 정원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장미 정원 계획은 임실지역이 지리적으로 남쪽에 있으면서도 겨울철 최저온도가 영하 20도 이하여서 추위에 강한 장미가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봄에는 장미, 가을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열어 연간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 "쏙 잡는 재미에 푹 빠져 보세요"…강진군 체험 참가자 모집"쏙 잡는 재미에 푹 빠져 보세요"…...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갯벌에서 즐기는 쏙잡이 체험에 참여하세요." 강진군은 바닷바람 맞으며 강진만 풍경도 즐길 수 있는 '쏙잡이 체험행사'를 다음달 15일부터 이틀간 칠량면 봉황마을 대섬(죽도) 갯벌 일원에서 열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쏙은 갯가재와 비슷하게 생긴 갑각류의 일종이다. 행사는 정오부터 시작된다. 옹기로 더욱 유명한 칠량면 봉황마을 갯벌에서 쏙잡이와 바지락 캐기, 펄 낙지 잡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가 치러질 죽도 일원은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갯벌, 후박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바다의 보물인 쏙, 바지락, 낙지 등의 생산량이 많은 곳이다. 쏙을 잡기 위해선 장화를 신고 삽과 바구니를 챙겨야 한다. 삽으로 갯벌 표면을 걷어내면 손가락 굵기보다 약간 더 큰 연탄구멍 모양이 송송 뚫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또 한 번 갯벌을 한 삽 뜨면 구멍에 숨어있는 쏙을 잡을 수 있다. 체험비는 초·중·고등학생까지는 5천원, 대학생부터는 1만원이다. 체험에 필요한 장비인 삽, 장갑, 바구니는 무료 대여지만 장화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쏙잡이 체험은 유료 체험자 인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사전예약을 반드시 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강진군 칠량면사무소에서 받는다. chogy@yna.co.kr
  • '100만 송이 장미의 향연'…에버랜드 장미축제 17일 개막'100만 송이 장미의 향연'…에버랜...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장미 축제'를 연다. 지난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시작해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에버랜드 장미 축제는 약 2만㎡(6천평) 규모의 장미원에 약 720종·100만 송이의 장미를 화려하게 선보인다. 축제 메인 무대인 장미원은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중앙화단, 전망대 등을 새롭게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콘셉트로 한 장미 테마 존으로 변신했다. 장미원 입구부터 순차적으로 만나게 되는 5개 테마 존에서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프러포즈를 거쳐 결혼식과 파티를 펼친다는 스토리를 따라 100만 송이 장미와 장미 아치,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 스폿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가든 디자이너 권혁문 작가와 함께 낭만적인 웨딩 파티를 떠올리게 만드는 순백의 온실형 파빌리온 '그린하우스 뜰'을 이색적으로 연출했다. 장미원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20종의 장미 신품종은 물론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대표 장미를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꽃밭으로 들어가 가까이서 장미 향을 맡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로즈워크 포토테마길을 조성했다. 라벤더, 루피너스 등 원색 톤의 봄꽃을 장미와 함께 심어 장미가 더욱 화려하게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올해 장미 축제를 앞두고 에버랜드는 아모레퍼시픽 마몽드와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장미 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축제 기간에 진행한다.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 '떼떼드벨르'를 활용해 만든 새로운 장미향은시원하고 달콤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장미 축제 기간 장미원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이번에 개발한 장미향이 담긴 방향제를 현장에서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전문 조향사와 함께 나만의 DIY 장미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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