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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울산소식] 중구 입화산 제2오토캠핑장 개장 [울산소식] 중구 입화산 제2오토캠핑...
    (울산=연합뉴스) 울산시 중구는 14일 다운동 2번지 입화산 일원에서 입화산 제2오토캠핑장 개장식을 열었다. 입화산 제2오토캠핑장은 3만1천042.4㎡ 부지에 시비와 구비 등 19억9천900만원을 들여 조성됐다. 전체 39면으로 A 구역과 B 구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A 구역에는 가로 7.5m, 세로 8.5m 규격 대형 9면, 가로 6.5m, 세로 8.5m 규격 중형 8면, 가로 6m, 세로 7m 규격 소형 10면 등 27면이, B 구역에는 중형 6면과 소형 6면 등이 갖춰져 있다. 화장실과 개수대, 샤워실, 관리사무소, 잔디놀이터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야영장 안전을 위한 보안등과 잔디 등이 설치돼 야간에도 놀이가 가능하다. 이용객은 중구 야영장 및 캠핑장 통합운영시스템 홈페이지(www.junggu.ulsan.kr/camping/main.do)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대형과 중형 요금은 면당 평일 2만원, 주말 2만5천원, 소형은 평일 1만5천원, 주말 2만원이다.
  • '1700리' 경기도 순환둘레길 조성 시작…노선조사 착수 '1700리' 경기도 순환둘레길 조성...
    2022년까지 조성, 도 "도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 것"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가 2022년까지 도내 외곽 700㎞를 연결하는 '경기도 순환둘레길(가칭)'을 조성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위한 본격적인 노선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3억원을 들여 14개 시·군에 있는 걷기여행길 실태 조사를 한 뒤 이들을 활용한 최적의 도 외곽 순환둘레길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노선은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지역 주민, 시·군 공무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도가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노선 조사 결과를 토대로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조성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도 순환둘레길 조성에는 도비 25억원과 시·군비 35억원 등 60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 순환둘레길을 기존 각 시·군 걷기여행길을 최대한 활용하되 단절된 곳은 새로 연결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현재 30개 시·군에 64개 둘레길(203개 코스)이 조성돼 이용 중이다. 도는 이 순환둘레길을 생태·문화·역사 등 곳곳의 관광자원과 연계, 도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kwang@yna.co.kr
  • 작년 국내 에어비앤비 이용객 290만명…69%는 내국인 작년 국내 에어비앤비 이용객 290만...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에어비앤비는 2018년 국내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방문객이 290만명에 이른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도 약 190만명에 비해 56% 증가한 수치다. 에어비앤비 방문객 10명 중 7명은 내국인 이용자로 나타났다. 내국인은 전체 이용객의 69%인 202만명에 달한다. 국내 관광을 즐기는 트렌드와 함께 한적한 곳에 입지해 있어도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어비앤비의 조합은 유명 관광지가 아니어도 외부 조명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고 에어비앤비는 설명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벌어들인 수입 중간값은 연간 494만원으로 조사됐다. 한국 에어비앤비를 방문하는 외국인 이용객의 국적 구성은 다양했다. 한국을 전체 관광객 중 중국인이 5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것과 달리, 에어비앤비 이용객은 중국과 미국 각각 17%, 싱가포르 10%, 홍콩 9%, 대만 7% 등이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미국과 싱가포르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반면 중국 의존도는 낮았다. nomad@yna.co.kr
  • "제주목사 묵던 중문관광단지, 역사·문화자원 바탕 재도약해야" "제주목사 묵던 중문관광단지, 역사·...
    중문관광단지 활성화 통한 지역경제 회생방안 정책토론회서 제시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중문관광단지의 주요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한국관광의 1번지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진희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관광개발학과 교수는 13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를 통한 서귀포 지역경제 회생방안' 주제의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은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중문관광단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4계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상품개발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나 이벤트를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려시대 목사가 순행할 때 쉬었던 '중문원'과 천제연 계곡 양쪽에 벼농사를 짓던 '논골', 조선시대 무사들이 활쏘기했던 '비자청' 등 중문관광단지내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문원은 고려시대 제주목사가 순행할 때 국마를 점검하면서 쉬었던 여관으로 지금의 '중문'이란 지명을 얻게된 동기가 됐다. 논골은 1900년대 초 천제연계곡에 3단으로 된 계단식 논을 약 16만5천㎡(5만평) 조성해 논농사를 지은 곳이다. 이 교수는 "중문원과 비자청을 복원해 목사의 순행행렬과 중문원에 머무르는 과정을 재현하고 활쏘기·창던지기 등 과거 군사훈련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논골을 복원해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으며 모심기·메뚜기 잡기·벼 베기·탈곡 체험 등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고, 중문에서 수확한 쌀로 밥을 지어 먹고 떡을 만드는 이색체험을 통해 후손들에게 현장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외에도 중문해수욕장 주차장 주변에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야시장 개설, 분수쇼·화산 폭발쇼·서커스 등을 시간대별로 공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중문색달해수욕장 국제펭귄수영대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 보성군 수변공원 캠핑장 불법야적 '방치'…현황도 파악 못 해 보성군 수변공원 캠핑장 불법야적 '방...
    (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보성군 용문리 보성강 인근에 조성된 캠핑장이 관리 부실로 방치되고 있다. 관리기관인 보성군은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13일 주민 등에 따르면 보성강 인근 용문리 캠핑장에 한국전력공사가 전신주 지중화 공사를 한다며 건설 자재를 쌓아두는 등 야적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정작, 보성군은 정확한 내용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 10여년전 물놀이객들을 위해 주차장 공간으로 조성된 이곳은 2017년 6월 보성군 문화관광과가 캠핑촌 조성사업을 한다며 1억7천만원을 들여 진입로 공사를 했다. 캠핑장 조성사업은 이후 군수가 바뀌면서 흐지부지됐고,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은 불법 야적장으로 방치됐다. 보성군은 뒤늦게 현장 조사에 나섰지만, 캠핑장에 대한 정확한 현황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었다. 수변공원을 조성한 도시개발과는 캠핑장 조성사업이 문화관광과 소관 업무라는 이유로 업무를 떠넘겼다. 도시개발과 직원은 "제초 작업을 하는 등 주변 정리를 하며 관리는 하는데 적치물이 야적됐는지는 이제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주민 김모(55)씨는 "여름에는 물놀이하려고 오는 관광객이 몰려드는 명소인데 제대로 관리조차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한전 측에서 야적 중이던 건설 자재를 모두 치워 주변 정리를 하고 있다"며 "활용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 "내년 도시공원 53% 사라져…일몰제 대비 부지매입 예산 필요" "내년 도시공원 53% 사라져…일몰제...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환경단체들이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라 2020년부터 도시공원 부지가 대폭 줄어드는 것과 관련해 "우선보상 대상지 매입 긴급예산 1천749억원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 행동'은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7월 도시공원일몰제로 현 도시공원 면적의 53%에 달하는 504㎢의 우리 동네공원이 해제돼 사라진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도시공원은 지방자치단체가 땅을 매입한 뒤에야 조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자체가 재원 부족 문제로 지정만 하고, 정작 공원은 조성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헌법재판소는 1999년 사유지를 공원 등으로 지정해 놓고 장기간 방치하는 것이 사유재산권 침해라고 결정했다. 도시공원일몰제는 도시공원계획을 고시한 이후 20년 안에 공원을 조성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계획이 취소돼 지주가 마음대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환경단체들은 "1999년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정부가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땜질식 정책 수정만 거듭했다"며 "정부 대책은 지자체가 일몰 위기의 도시공원 부지 매입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할 경우 지방채발행 이자의 50%를 5년간 지원하는 것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채발행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실효(失效)되는 도시공원 중 우선보상 대상지 매입을 위한 긴급예산 편성을 정부에 요구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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